지난해 50명에서 20% 증가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의 수난사고 사전예방과 물놀이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2019년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

올해 군은 지난해 50명에서 20% 늘어난 총 60명의 요원을 선발해 물놀이객 계도 활동과 인명구조 등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요원들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76일간 군서면 장령산 등 물놀이 관리지역 20곳에 투입돼 빈틈없는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옥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인 자로, 사명감이 투철한 남·여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물놀이객 활동 시기를 고려해 토·일요일과 공휴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인명구조단체 활동자, 안전관리요원 유(有) 경험자 등은 가점이 부여된다.

희망자는 오는 24까지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 또는 물놀이 관리지역 면사무소(동이, 안남, 청성, 청산, 이원, 군서)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은 타 지역에 비해 금강 지류의 강과 하천이 많아 자연발생 유원지 등의 물놀이 지역이 많이 형성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난 관련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니 만큼 안전요원 배치와 더불어 안전시설장비 확충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물놀이 사고 제로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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