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 기증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경순)는 23일 매듭공예로 만든 “대추나무” 작품을 보은군에 기증했다.

기증한 작품은 보은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매듭공예 교실 회원 20여명이 2년간 제작한 것으로 회원들은 지역대표 특산물인 대추가 해마다 풍년이길 기원하며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대추를 표현했다.

양경순 위원장은 “회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역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군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25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매듭공예, 풍물, 요가, 난타 등 8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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