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이 어려운 4세에세 10세 어린아이들을 위해 키즈클래식 음악회 기획
키즈클래식 음악회는 사회적 기업 ‘뮤직플러스’의 한수경 대표를 비롯해 5명의 출연진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애니매이션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회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늦은 저녁 7시에 저녁식사를 마친 200여명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고사리 같은 손에 입장료 천원과 방석을 들고 모여 음악회를 즐겼다.
제 1회 콘서트에서는 영화 라푼젤 OST’ when will my life begin’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를 비롯해 6곡의 곡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 곡 별로 위트가 넘치는 스토리를 전문 뮤지컬 배우가 재미있는 영상으로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이 더욱 몰입 할 수 있었다.
분평동 주민자치위원장(김상용)은 “분평동 주민들을 위해 좋은 음악회를 기획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아이들이 고품격의 음악회를 함께 즐기며 문화향유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뮤직플러스 대표(한수경)은 “호응이 너무 좋아 우리 연주자들이 흥이 나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다음 달 공연에서는 더욱 열심히 준비해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키즈 클래식 음악회는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정도 개최된다,
키즈 클래식 음악회 때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금한 입장료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