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와 학부모동아리 단체에 3500만 원 지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증평군이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및 학부모동아리 공모사업에 16개 단체를 선정해 총 3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을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교육 콘텐츠 발굴에 참여시켜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마을학교 6개는 ▲증평초아버지회 ▲삼보초아버지회 ▲도안초학부모회 ▲죽리초학부모회 ▲청소년상담복지세터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다.

학부모동아리 10개는 ▲놀자 ▲꽃둥우리 ▲나무다움 ▲놀배교실 ▲요리조리 ▲전통놀이할래 ▲일러스트레이션 ▲도란도란북스 ▲STAR ▲팔랑팔랑 문화탐험대이다.

이들 단체는 1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총 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소년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자녀 등 소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마을학교 및 학부모동아리 간 협력을 강화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예산은 4억 원으로, 군과 지역 교육청이 각각 2억원씩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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