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나의 집 수익금 전달 및 봉사활동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푸른사업도시본부 공원관리과의 성보나의 집을 찾아 공원나눔장터 수익금 전달 기념 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푸른사업도시본부 공원관리과는 지난 25일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성보나의 집 중증장애시설을 찾아 공원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전 직원이 시설 환경정비 및 영농보조 활동을 추진했다.

공원관리과는 지난달 27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공원나눔마당 행사에서 700여 점의 기부물품으로 장터를 열어 130만3000원의 수익금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성금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추진하자는 전 직원의 뜻을 모아 25일 성보나의 집을 방문해 주방보조, 청소는 물론 채소밭의 잡초를 뽑고 물도 줬다.

성보나의 집은 가덕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로 ‘생명 나눔 섬김’ 이념 하에 35명의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이경애 대표는 “의료기술이 발달함에도 장애증상 원인 또한 다양하고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가 아닌 생활로, 장애인이 아닌 가족으로, 봉사가 아닌 이웃으로 대해주어 한다”라고 말하며 수익금과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기홍 공원관리과장은 “공원을 활성화 시키고 공원에 문화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려 공원나눔 행사를 추진했는데 수익금으로 이렇게 봉사활동도 하고 수익금도 전달하니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액이지만,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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