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네트워크 파티 열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년 네트워크 파티.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 9일 개소한 청년뜨락 5959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 ‘청년뜨락 5959 노는 날! 청년 네트워크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개소식 이후 첫 번째로 열린 행사로 지역 청년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35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뜨락 5959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밴드 공연과 오픈마이크 등이 이어졌다.

특히, 맥주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팀과 같이 진행한 맥주 테이스팅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주 청년밴드인 ‘아이노크’의 공연도 네트워크 파티에 즐거움을 더했다.

마지막 순서인 오픈마이크에서는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 등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청년뜨락 5959 노는 날을 월 1회 이상 진행해 지역 내 청년들이 서로 어울려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 교류활동을 위한 공간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청년뜨락 5959가 개소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뜨락 5959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청년 네트워크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뜨락 5959에서는 다음 달 25일까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뜨락 5959 운영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향후 청년뜨락 5959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청년 노동‧심리 상담을 비롯한 타 지역 우수사례 탐방 공모, 청년기업 사회적 가치 창출 단위사업 지원, 청년 아카데미, 취미클래스, 청년 취‧창업 준비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뜨락 5959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뜨락 5959는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 휴식과 자기계발을 위한 종합활동공간으로, 많은 청주 청년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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