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를 위한 톡(talk) 콘서트

▲ 【충북·세종=청주일보】 부부공감 토크콘서트 “소중한 아내, 통하는 남편” 소통콘서트.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는 톡(talk)으로 통(通)한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24일, 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30쌍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카페에서 부부공감 토크콘서트 ‘소중한 아내, 통하는 남편’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소통콘서트는 부부간 서로 이해와 배려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꾸리자는 취지의 토크콘서트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소통 콘서트는 다수의 TV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성격에 따른 부부의 차이와 이해하기, 행복한 부부 대화법 등의 소통 비법을 전하고 있는 소통전문가 윤태익 박사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션수행으로 소통메뉴판 채우기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상황극 관람 ▴윤태익 박사의 ‘부부 행복학’ 강연 ▴포스트잇 고민상담 등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솔직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클로징 무대인 어쿠스틱 밴드 공연시간에는 부부가 손을 잡고 즐거운 데이트를 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 중 어느 한 부부는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들과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소하지만 함께 마주보며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일·가정 양립 등 인식의 전환을 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과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족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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