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에 운동화 나눔 “꽃신 신고, 꽃길 걷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운동화를 후원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운동화를 후원했다.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다른 아동들과 차별을 느끼지 않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하고자 아동들에게 유명브랜드 운동화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8년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청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 우수 협의체로 선정된 바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시상금 100만원 전액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운동화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이번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운동화 전달식과 함께 5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자 신규 사업을 논의했다.

채수익 위원장은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도 가가호호 방문 확인 등 현장감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구축 역할을 잘 수행하고, 행복한 사직2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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