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지구 사업에서 지원하는 마을학교 프로그램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비봉초에서 마을 선생님이 5학년 학생에게 컴퓨터실에서 SW교육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비봉초등학교(교장 강연철) 5학년 학생들은 28일부터 5주간 매주 1시간씩 청주 행복교육지구 사업에서 지원하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받는다.

마을학교는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적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을 통해 학습 욕구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SW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에 활용되는 스크래치 프로그램 활동을 계획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용을 움직이고 조작하는 게 정말 흥미로웠다. 집에서도 스크래치 프로그램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연철 교장은“마을선생님 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교육과정 다양화로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선생님을 통해 아이들이 더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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