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맹사모 사랑의 점심 나누기.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음성 최준탁 기자 =‘맹동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오승억, 아래 맹사모)이 지난 달 31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에 위치한 체육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점차 날씨가 더워지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염려와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 번 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면서 점심 식사도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맹동면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 10여명으로 구성된 맹사모는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물심양면 지원하고 경로당 유류 지원, 점심 나누기 행사 등 다년간 각종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오승억 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어르신들과 주민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강호 맹동면 노인회 분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해 준 맹사모에 고마움을 표하고 덕분에 사랑이 넘치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원식 맹동면장도 “어르신들을 위해 해마다 따뜻한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는 맹사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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