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곡산업단지 승인 고시로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민선 7기 조병옥 음성군수 공약사업인 ‘음성 맹동 인곡일반산업단지’가 지난 달 31일, 충청북도에서 승인·고시돼 본격적인 산단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곡산업단지는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와 금왕읍 유촌리 일원에 171만 6000㎡ 규모로 총사업비는 2708억 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개발은 충북개발공사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BT(신물질 생명공학), NT(재료·신소재), IT(전기·전자·정보), MT(메커트로닉스)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에는 근로자들이 주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용지와 초·중 통합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곡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여건이 양호해 맹동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음성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음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단계별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성본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는 조성 중이고 유촌산업단지는 지난 5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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