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곡도서관에서 아동 정서 함양을 위한 놀이지원 사업

▲ 【충북·세종=청주일보】 감곡 미니보드게임체험.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관, 신맹섭)는 지난 1일, 감곡도서관에서 아동 정서 함양을 위한 놀이지원 사업 ‘신통방통 우리 동네 미니 보드게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다.

소통하는 가족문화 조성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놀이문화 체험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프로그램에는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아동들은 팀을 나누어 보드게임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집에서는 혼자서 핸드폰 게임에만 빠져 있었는데, 오늘 선생님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서도 누나 엄마와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아동들을 정성껏 챙기며 함께 시간을 보낸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아동들의 즐거운 웃음을 흐뭇해하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 주민과 가정이 함께 건강해지도록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한편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식료품 꾸러미 지원, 독거노인 돌봄 유제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총 5개의 자체 발굴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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