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 더불어민주당 산업경제위원회 임영은 의원 - 충청북도의 재조명과 구현의 근간이 되는 충청북도지 편찬 제안

진천군 제1선거구 임영은 의원은 도정 지표를 설정하고 역사와 문화의 고장 충청북도의 재조명과 구현의 근간이 되는 충청북도지 편찬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 변화의 시기에 우리 충청북도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충청북도지가 20여년간 발간되지 않았다.

123년 전인 1896년 남북도로 나뉜 충청남도는 이미 2004년부터 시작하여 2010년까지 25권을 발간했지만 충북에서“충청북도지”는 중단된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충청도는 남북도와 대전광역시,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로 나뉘어 발전해 왔고 대전과 세종도 시사편찬위원회를 두고 시사 간행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를 대표 고을로 역사를 주도했지만, 오늘날 우리의 역사적 자긍심은 과연 어떠한가 되묻고 싶다.

그동안 외형적 기반의 발전에 비해 정신적, 문화적 기초가 정체된 기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 충북도의회 임영은 의원 5분발언 충청북도의 강호축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의 큰 꿈을 그리기에 앞서 충청북도에 대한 정보의 기준이 되는 “충청북도지를 새롭게 편찬해야 한다.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역사 교과서로서 후손에게 귀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으로 도지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순 1회성 도지 발간을 지양하고 영역별로 정리해 연차적 계획하에 발간해야 하며 4차산업혁명과 AI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한 도지를 만들어 정보화 시대에 동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의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10년 단위로 도지를 간행해야 한다.

충북의 기억과 사료들을 집대성하면 충북의 미래를 위한 거울이자 교훈이 될 충청북도지 발간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도지정 유형문화재 중 진천농다리 연혁에 대한 재검토를 간곡히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