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작품 읽기로 이야기가 넘치는 아이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가경초 6학년 2반 학생들이 온 작품 읽기 활동을 위해 선택한 도서를 들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초등학교(교장 정차남)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들은 지난 달 20일부터 이번 달 10일 사이에 온 작품 읽기 활동을 실시했다.

150만 원 상당의 책 기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온 책 읽기 활동은 반별로 읽고 싶은 책을 학생들과 담임 선생님이 함께 의견을 모아 고른 후 책 읽기 계획을 세워 책 내용 간추리기, 생각 나누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온 작품 읽기는 학교 실정 상 같은 책을 여러 권 구입하여 읽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번 책 기부를 통해 3~6학년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동시에 읽을 수 있었다.

서로 같은 책을 읽고 나누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표현력과 경청의 자세도 아울러 기를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이번 온 작품 읽기 활동에 참여한 김단아 학생(6학년)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다름을 인정하고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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