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서는 인감도장 대신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으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오송읍 공무원이 관내 금융기관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설명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읍장 박봉규)은 12일, 관내 금융기관을 찾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홍보했다고 전했다.

오송읍 민원팀은 금융관련 서류를 발급 받기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인감을 등록하지 않았거나 인감도장을 잃어버려 서류 발급에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홍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란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며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다.

사전신고 필요없이 발급할 때마다 본인이 서명만 하면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 확인 후 서명만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관내 금융기관 한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금융업무를 볼 때, 인감도장을 잃어버려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있어 그럴 걱정이 적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고객들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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