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조리사, 정말 매력적이에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금천중 학생들이 “나의 꿈 멘토” 전통음식조리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중학교(교장 홍지표)에서 자유학기(학년)제 진로축제 ‘나의 꿈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 3번째 시간으로 ‘전통음식조리사’를 만나 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꿈을 빚다. 색동바람떡’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떡을 참신한 형태로 변형해 학생들 스스로가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의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떡의 영양학적 장점을 이해하고, 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확인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쌀가루를 이용해 떡을 찌고, 천연 색소를 활용해 떡의 색감을 더하면서, 그 안에 자신의 개성을 담아 떡을 빚어 나갔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최◯빈은 “떡이라는 음식이 맛없고 너무 촌스러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플라워 앙금 떡 케이크 같이 예술 작품도 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1학년 백◯현은 ‘우리 전통음식인 떡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직업이 매력적인 것 같다“ 말했다.

이처럼 금천중은 자유학기(학년)제 진로축제 ‘나의 꿈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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