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살리기 운동으로 무심천에 친환경발효액으로 만든 흙공 던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직공장새마을청주시협의회는 문암생태공원캠핑장 앞에서 친환경 발효액인 EM용액을 이용해 만든 흙공을 던지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직공장새마을청주시협의회(회장 이종화)는 지난 14일, 하천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문암생태공원캠핑장 앞 무심천에서 친환경 발효액인 EM용액을 이용해 만든 흙공을 던지는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것이다.

이는 수질개선, 생활환경개선, 토양개량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EM발효액과 황토 흙을 섞어 만든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3~6개월에 걸쳐 서서히 녹으며 하천 바닥의 오염된 부분을 미생물이 정화하며 수질정화와 악취제거 효과를 낸다고 한다.

또 행사에 참여한 직공장새마을청주시협의회 회원들은 무심천자전거길 주변 쓰레기 수거도 함께 실시해 맑은 하천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종화 직공장새마을청주시협의회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회사를 운영하며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직공장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EM발효액은 친환경 물질로 회사나 가정에서 적극 사용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