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더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충북 첫 공식 아빠단 출범

▲ 【충북·세종=청주일보】제1기‘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열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인식개선 프로그램 일환으로 충북 제1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세에서 7세 자녀를 둔 충북도내 아빠들이 앞으로 6개월간 아빠단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출범식으로 위촉장 수여, 활동내용 안내, 동반 자녀를 위한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단장으로 선발된 김진석(29세, 김유담 아빠)씨가 아이키우기 더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충북 100인의 아빠단 선언문’을 낭독하였으며, 100인 중 다둥이 아빠 등 특색 있는 아빠 5명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100인의 아빠들은 보건복지부 멘토단 ‘100인의 아빠단 공식커뮤니티’를 활용, 주간 미션을 통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게 되며, 아이와 아빠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추억을 블로그를 통해 그 결과를 게시하여 육아의 즐거움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빠 육아참여를 확산하는 충북의 대표 아빠로 활동한다.

이우종 기획관리실장은“지역의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도민들의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100인의 아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우리 충북에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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