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만의 미니 올림픽”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각리중 각리올림픽으로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플라잉디스크 날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각리중학교(교장 전영태) 제14대 학생회 체육부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 운동장에서 학급별 대표 5~6명을 대상으로 제2회 각리올림픽 플라잉디스크 날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각리중 학생회가 주관해 매년 6~7회 각리올림픽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학년별로 진행하고 있다.

4월 팔씨름 경기, 6월 플라잉디스크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8월 농구 자유투 경기, 9월 피구 경기와 승부차기, 10월 미션 이어달리기, 11월 줄다리기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급별 대표 선수가 참가하면 학급 학생들이 함께 응원을 하면서 학급의 단합을 도모한다.

학년별로 두 학급씩 우승 학급을 선정해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핫도그 등 간식을 상품으로 수여하는 각리올림픽 행사는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에 일조하는 행사로서 자리 매김했다.

각리중학교 3학년 김채현 학생은 각리올림픽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플라잉디스크 선수로 참가하여 학급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두 개를 골인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결과가 나와 학급 친구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어 좋았으며 2학기에도 각리올림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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