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소비실천 프로젝트 활동(upcycling)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경덕중학생들이 “새활용(upcycling)” 활동 수업에서 우유곽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경덕중학교(교장 이은진)는 ‘함께 GREEN 소비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윤리적 소비실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뜨거운 프러포즈, 꿈과 끼를 열어주는 자유학년제’ 운영과 관련 다양한 주제선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나만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upcycling)’ 활동 수업에 참여했다.

생활 속에서 쉽게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물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고 더 나아가 폐품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여 GREEN소비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기와 2기로 나눠 4주씩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 활동은 청주학교몸맘삶 아카데미 공예강사로 활동 중인 조홍현 마을 선생님과 지도교사와의 Co-Teaching 으로 이뤄지는 모둠별 활동 수업이다.

폐상자를 이용한 휴대폰 거치대, 박스테이프 심을 활용한 필통, PET병을 활용한 소품함 등 다양한 새활용 작품을 만들고 홍보하고 있다.

1학년 신현비 학생은 “Upcycling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주변의 폐품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물건 다이어트’를 시도해보고 꼭 필요한 것만을 소비하는 녹색 소비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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