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로 일상을 재발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하는소리스튜디오 포스터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2019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센터 연구개발사업 ‘헬로우아트랩’ 참여 단체 소리시장(消里時張)이 진행하는 이동하는 소리 스튜디오 <빙글뱅글 뱅그르르르> 참가자 및 단체를 모집한다.

이동하는 소리 스튜디오 <빙글뱅글 뱅그르르르>는 일상의 풍경을 재인식 할 수 있는 방법론 중의 하나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와 캠핑카를 결합해 일상의 이벤트로 도민들과 만나고자 한다.

손의 감각에 집중하여 나를 재발견하고 내가 사는 공간을 재인식 할 수 있는 사운드 프로그램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특별한 장치인 캠핑카를 결합해 새로운 예술문화를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빙글뱅글 뱅그르르르>는 오는 20일 충북문화재단 앞마당에서 시작해 21일과 22일은 사전 모집기간에 신청한 지역을 우선순위에 두고 이동하면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3D 프린트 오브제 드로잉 워크숍은 “손 감각에 집중하고 누군가를 위한 혹은 나를 위한” 이미지 드로잉과 글쓰기가 진행된다. 집중하지 않으면 패턴을 만들 수 없는 장치로 부드러운 촉감의 종이위에 날카로운 펜을 사용하고, 주변의 풍경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나와 내가 사는 공간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도시기록프로젝트 팀 노드트리가 진행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워크숍은 “일상 소리 재발견”을 할 수 있는 워크숍이 결합되어 나의 공간을 재인식 할 수 있도록 전문 장비와 결합되어 진행된다.

전문 장비를 통해 열린 감각으로 듣는 일상 공간의 소리는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호흡을 발견하고 눈을 마주하는 워크숍과 결합되어 진행한다.

주변을 재인식 할 수 있도록 청각을 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여 나의 일상을 확장된 사고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소리로 풍경음과 교류하는 뮤지션 어바웃 잇(이동희)이 진행하는 워크숍은 “익숙한 음율에서 재인식하는 나의 목소리”를 발견해보며 풍경과 나의 목소리의 울림을 경험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소리를 외부로 발신하며 일상의 이벤트로 즐거운 경험과 예술의 유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사전 신청 기간에 원하는 장소를 신청하면 이동하는 소리 스튜디오가 직접 찾아간다.

지난 12일 ~ 19일 구글 링크 (https://forms.gle/4gyE5ArTdfaPABs6A)를 통해 접수한다.

매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헬로우아트랩’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시장 이메일 sorisijang@gmail.com과 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3-224-9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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