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교 교류학습으로 하나 되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 미원초 1,2학년 본·분교 학생들이 물풍선놀이 체험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초등학교(교장 박준영)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를 ‘친구하자 꿈꾸자 본․분교 교류학습’ 주간으로 정하고, 본·본교 학생들이 함께 금관분교장에서 학년별로 통합수업을 실시했다.

미원초등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 중심의 ‘행복놀이터 미원 Friend 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그 중에서도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나눔 놀이터)’을 기르기 위해 본·분교 교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본·분교 선생님들이 함께 학년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한다.

움직이는 곤충 장난감 만들기, 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학교 앞 달천에서 물수제비 뜨기, 다슬기 및 물고기 잡기, 물풍선 놀이, 물총싸움 등 금관분교장과 금관숲, 달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환경생태동아리 활동으로 이뤄졌다.

본·분교 학생들이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통해 함께 어울려 체험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높혔다.

본·분교교류학습에 참여한 4학년 금관분교장 학생은 “본교 친구들과 함께한 물풍선 터트리기와 물총 놀이는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본교 친구들이 이제 낯설지 않아 좋았어요. 자주 만나서 함께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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