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양산(우산) 쓰기에 앞장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폭염 시 양산(우산)쓰기 운동 실천 캠페인 핌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19일, 시민을 대상으로 폭염 시 양산(우산)쓰기 운동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회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문화강사 회원들이 참여해 폭염 시 남녀노소 구분 없는 양산쓰기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더위에 노출되면 뇌기능이 13% 하락하고, 자외선에 의한 탈모 및 피부질환 발병율이 높아지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폭염 시 양산을 쓸 경우 주변 온도를 7℃정도 저감할 수 있으며 체감온도는 10℃정도 낮출 수 있다.

또한, 자외선이 차단돼 피부질환이나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양산이 없을 경우 우산을 사용해도 충분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다. (KBS 2018. 7. 30. 실험결과, 일본 환경성 발표 자료)

시 관계자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양산(우산)을 꼭 휴대하여 폭염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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