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 대회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왼쪽부터 김유신, 조해찬. 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고등학교(교장 정관훈)는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금메달 3개의 주인공은 현재 전국 남자 고등부 역도 부분에서 각광받고 있는 김유신(3학년)학생이다.

김유신 학생은 96kg급에서 인상1위, 용상1위로 합계 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조해찬(1학년)학생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많은 힘듦이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서 인상3위, 합계 3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정관훈 교장은 “체계적인 역도훈련 시스템 아래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과 감독(김명찬), 코치(최진훤)의 열정적인 지도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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