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세계시민교육 초청 강연과 토론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청주 주성고등학교(교장 김일환)가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2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교내 용비관(강당)에서 유네스코학교 세계시민교육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는 강사로 초청된 수잔 샤키아(JTBC 비정상회담 네팔 대표)가 네팔 친구를 사귀기 전에 알아야 할 12가지를 주제로 강연와 토론을 진행했다.

수잔 샤키아는 한국국제관광서 홍보대사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히말라야 네팔 특별 홍보대사로 활동했었고, 출연 프로그램으로는 KBS‘이웃집 찰스’, EBS‘세계테마기행’, JTBC‘비정상회담’ 등이 있다.

이날은 주성고등학교에서 세계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동아리가 참가 신청을 했다.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미리 선정한 ‘네팔은 여전히 아름답다(서윤미, 스토리닷)’, ‘네팔의 시간은 서두르지 않는다(이필형, 실크로드) 두 권의 책 내용을 토대로 토론 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타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3학년 학생은 강연을 듣고 난 후 “입시를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성고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진혜경 작가를 초청해 여성장애인 인권 운동 20년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고, 5월에는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서대문 형무소와 서울대 의학박물관 체험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의 국제이해능력 역량을 키워왔다.

2학기에는 환경적, 경제적 측면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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