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ICT융복합 스마트팜 식물공장 견학

▲ 【충북·세종=청주일보】왼쪽부터 상록수(새싹삼 수경재배 모습), 팜에이트(샐러드용 채소 수경재배 모습)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와 평택시 소재 ICT융∙복합 스마트팜 식물공장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견학했다.

스마트팜은 농업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 향상을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1차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4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최근 ICT융∙복합 스마트팜은 ICT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농업의 단점으로 꼽혔던 노동력(인건비) 절감, 에너지비용 절감, 기상이변 대처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농업의 유일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견학은 스마트팜에서 국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상록수와 팜에이트를 방문해 보은군이 구상하고 있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농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시설, 운영기술, 전망 등을 직접 보고, 듣기 위해 이뤄졌다.

견학내내 투입되는 사업비와 사업비 대비 경제성, 이외에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 두회사의 대표와 기술담당자를 상대로 벤치마킹하며 늦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정군수는 “보은군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군민이 안전하고 보은군민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며, 보은군에 살면서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민선5,6기에는 초석을 닦았다면, 민선7기는 이를 더욱 공공히 하고자 스포츠산업과 농업,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ICT융복합 스마트팜 분야의 선도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수는 지난 2018년에 설립돼 최첨단 식물공장설비를 갖추고 새싹쌈을 수경재배위주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팜에이트는 2004년에 설립돼 최첨단 식물공장설비를 갖추고 신선편이 셀러드전용 특수채소를 수경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는 농업전문회사법인으로 지난해 4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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