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전력은 적의 강점을 회피하면서 취약점을 최대한 공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력 또는 상대방이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상대방보다 월등하게 많이 보유한 능력이다.
1. 적대적인 두개 국가(가상적국)가 있을 경우 한 쪽은 보유하고 다른 쪽은 그렇지 못한 전력
2. 정상적인 상황에선 극복할 수 없는 전력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보유한 전력
3. 어떠한 경우라도 상대(적국)에게 피해를 강요할 수 있는 전력
4. 각국간의 전력 비교가 불가능한 무기(예 : 핵무기, 화학무기 등).
정도의 뜻으로 쓰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보유하게 됨으로 인해 군사력 비대칭의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력'이다. 군사학자 리델 하트는 비대칭 전력에 대해 '전력 비교가 허용되지 않는 절댓값의 무기'라고 언급하였다.
비대칭 전력은 한마디로 말하면 와일드카드이다. 일반적으로 자신과 상대의 객관적 전력 격차가 많이 나는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는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 없고 줘 봐야 상당히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만 피해를 줄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비대칭 전력을 보유하게 될 경우 나는 상대에게 '어떠한 경우에라도 확실한 데미지를 주거나 강요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게 되며, 상대는 당연히 내가 가진 비대칭 전력에 의한 피해를 고려하며 행동할 수 밖에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