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한 선배님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교내 호국영웅 명비에서 6.25 참전 호국영웅 추념식 거행. 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청주고등학교(교장 김석언)는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제69주년 6.25 참전 호국영웅 추념식을 가졌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이번 추념식은 청주고 교내에 세워진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 앞에서 교직원과 학생회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청주고 교내에 세워진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는 6.25 전쟁 당시 참전한 청주고 동문 121명의 이름을 새긴 추념비로, 지난 2017년에 세워졌으며, 청주고 학생회에서는 지난해부터 6월 25일에 추념식을 진행해왔다.

학생회장 3학년 고성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추념식은 ‘개회 - 국민의례 · 헌화 - 학교장 추념사 - 헌시 낭독 · 폐회 ·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서 헌시 ‘넋은 별이 되고(유현숙)’를 낭송한 오세윤(3학년, 학생회 부회장)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거룩한 정신을 받들어 평화통일의 역군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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