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69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 군의회의장, 김용휘 육군 2201부대 3대대장, 김광일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하여 6․25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진지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이종연씨, 전몰군경유족회 최광록씨, 전몰군경미망인회 유순임씨, 6.25참전경찰유공자회 윤기동씨, 상이군경회 신갑수씨, 무공수훈자회 이형제씨, 총 6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피로 지킨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만세삼창으로 식을 마무리 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아직도 6․25전쟁 당시가 생생히 기억난다며, 당시 군인, 경찰 등 모두가 나라를 위해 희생해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는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25전쟁의 진실과 아픔을 왜곡하지 말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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