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제8대 옥천군의회 의원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7월 힘차게 출발한 제8대 옥천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초선 6명과 재선의원 2명 등 경륜과 패기가 적절히 조화된 제8대 옥천군의회에서는 소통으로 공감하는 열린의회, 균형발전 선도하는 선진의회, 신뢰받고 협력하는 화합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전문의회를 조성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군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의회에서는 개원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옥천군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19건의 조례·규칙을 발의하는 등 156건의 의안을 처리해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9건의 5분 자유발언과 29건에 이르는 군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군정 현안 문제점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대청호 주변지역 환경규제 개선 촉구 결의안’ 및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지역은 물론 국내 현안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특히, ‘옥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조례’를 개정, 지방의원의 공무 국외연수 시 연수계획 사전심사를 강화하고 결과보고 및 공개 등을 규정해 행정안전부 권고안보다 강화시키는 내용으로 개정하기도 했다.

집행부와 현안사업을 협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와 예산안 삭감조서 및 계수조정 회의를 전면 공개하고, 간담회 회의록을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개원 이래 최초로 전 의원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도 눈길을 끌었다.

행정사무감사와 사업장점검 특별위원회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사업장 중심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여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안까지 제시했다.

이렇게 활발한 의정활동에는 개원 초기 적절한 의정교육과 선진 지자체를 방문하는 등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평가다.

지방의원의 의무와 역할을 주제로 실시한 당선인 교육을 시작으로, 예·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5회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선진농업사례 및 주민주도형 우수시설을 견학하여 타 시군 우수사례를 군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남부 4군 의회 및 금산군의회와의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였다.

이렇듯 제8대 옥천군의회의 1년여 활동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김외식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들은 긍정적 평가보다는 군민들의 쓴 소리를 경청하며 주민들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외식 군의회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옥천군의회의 활동과 관련해 “부족하지만, 많은 군민들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8대 옥천군의회에서는 집행부의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눈높이에서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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