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7. 5. 15시 ∼ 7. 8.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 【충북·세종=청주일보】 공예품대전 개막식.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2019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이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5일 오후 3시 개막식과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예품 대전은 도민들에게 충북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특색을 살린 2019년 출품·수상작 및 역대 수상작 등 100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 ‘나전칠기 수저 세트’(최다은), 금상 ‘조화’(추경원), 은상은 ‘가죽위에 살아난 신사임당의 초충도’(고혜리), ‘미니어처 가야금’(조수민), 동상은 ‘국악 관악기 세트’(조문석), ‘전통매듭의 현대적인 변신’(유지연), ‘해녀의 바다’(노정숙) 등 45개 작품이며,

지난 3일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86명의 작가가 제출한 작품 중에서 지역 특화성, 디자인, 상품화 및 유통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본선 심사에 출품되며 여기서 당선된 작품은 올 11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9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충북공예품대전과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및 업체에 대해 ‘충청북도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우수공예인’ 및 ‘우수공예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연준 문화예술업과장은 “충북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혼과 얼이 담긴 충북공예품은 충북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다.

이어,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과 공예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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