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사업으로 취약 계층 건강한 여름 나기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에서는 혹서기 경로당 공동체생활지원 사업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당 냉방비를 추가 지원해 무더위 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냉방비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약한 독거노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경로당이며, 해당 경로당은 냉방비를 매월 30만원씩 추가 지원 받는다.

향후, 현재 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관내 경로당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사업대상 경로당을 2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날로 심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폭염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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