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군의원, 민주주의에 한발 더 가까이”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해 청소년 의회 교실 개최. 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의장 김외식)는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 인재양성에 필요한 올바른 자질을 함양하고자 지난 4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제3회 옥천군 청소년의회 교실’을 열었다.

이번 청소년의회 교실에서는 관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으로 구성된 옥천중고학생자치연합회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안전한 일자리 지원 조례안, 소규모학교 등교택시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학생참여 예산제 시행 건의안을 의결하고 청소년 공간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제3회 청소년의회에서 의장을 맡은 옥천고 하지우 학생은 “오늘 체험을 통해 우리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결된 안건을 김외식 의장에게 전달하고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대화를 나눴다.

한편, 옥천군의회 김외식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오늘 의결된 안건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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