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들의 길찾기에 도움

▲ 【충북·세종=청주일보】 도로명판.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310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제도에 따라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편리한 길안내를 위해 자치단체별로 도로명판을 주요 교차로 및 대로변에 설치해왔다.

이번에 진천군이 설치하는 도로명판은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집중 설치함으로써 보행자들의 길찾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재승 민원과장은 “이번 도로명판 설치로 보행자들이 더욱 손쉽게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천군민뿐만 아니라 진천군을 찾는 외지인들도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까지 정확한 길안내를 위해 도로명판 2777개(차량용 1486개, 보행자용 1291개), 기초번호판(도로 위치파악용) 549개, 국가지점번호판(산악 및 외진 지역 위차파악용) 80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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