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관내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9일까지 어린이집 운영, 급식위생 및 안전 분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여건을 조성해 질 높은 보육 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 식중독 및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 △ 급식시설 위생관리 △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요즘 특히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통학차량,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관리 등 어린이집 안전 전반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의 회계운영을 재점검하여 투명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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