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가족 중 8가족 아버님 참가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흥덕초 부모님과 함께 요리교실에서 이지오 학생과 아버님이 함께 요리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흥덕초등학교(교장 남영우)는 지난 3일과 10일 오후 2시 40분부터 2시간동안 직지상영실 방과후 교실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부모님과 학생 2~3인이 1팀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28가족이 참여했으며 이중 8가족은 아버님이 참가해 함께 요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요리교실은 양성평등교육의 일환으로 아버님의 참여를 이끌어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요리교실 메뉴는 특별하지만 쉽게 만들 수 있는 “당근머핀”, “BLT샌드위치와 과일화채“를 주제로 직접 식재료를 다루고 기구를 이용해 요리를 완성해 성취감도 느끼고,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했다. 집에서도 함께 요리를 해 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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