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7% 증가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주택과 건축물 3만 1536건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본세) 68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부과한 2만 7932건 보다 3604건이 증가한 것으로 부과액도 10억 원이 늘어나 1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렇게 재산세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다가구주택, 상가 건물 및 송두·산수·신척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용 건축물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군은 보고 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7월에는 건물, 주택(2분의1)이 과세대상이고 9월에는 토지, 주택(2분의1)이 과세대상이다.

다만, 연세액 20만 원 이하의 주택 재산세는 7월에 한번만 부과되고 그 이상의 재산세는 7월, 9월 2회에 나눠서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202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임을 감안하시어 납부기한 내 납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위택스, 지로, 농협가상계좌, ARS전화 ,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 재산세팀 또는 진천읍 재무팀, 덕산읍 재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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