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안전조끼전달식.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1일 군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보행을 위한 사랑의 안전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어두운 저녁이나 새벽시간에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천군상공회의소와 회원 17개사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조성호 진천경찰서장,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승구 노인회장,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진천공장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사랑의 안전조끼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마련한 야광조끼 4882매(4882만원 상당)를 이 날 진천군노인회에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진천상공회의소 양근식 회장은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지역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기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진천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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