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수박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9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수박 2통씩을 전달했다.

연이은 폭염주의보로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기간 행동요령 등을 전달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실내 온도 적정 수준 유지 등 여름철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서 안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작동여부 등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또 경로당 이용 및 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살피는 등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형배 사직2동 경로당 분회장은 “평소 경로당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장님과 위원장님에게 일일이 경로당을 찾아 주시고 안부를 전해 줘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성옥 사직2동장은 “항상 지역의 화합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근 폭염주의보 발령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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