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대상자의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과장 김은용)는 11일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의료급여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흥덕구 의료급여수급권자는 4500여명으로, 이중 600명에 대해 의료기관 및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례관리를 통해 장기 입원자 또는 과다이용자 등에 대해서는 의료 이용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의료급여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퇴원시 필요한 장기요양제도 및 재가 돌봄 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이나, 희귀난치 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부득이 의료급여일수를 초과한 대상자에게는 의료급여 연장승인신청 제도를 통해, 의료급여대상자의 질환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은용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최선의 의료급여를 제공해, 대상자 질환관리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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