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감증명서보다 편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홍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은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제에 대해 홍보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동장 최현자)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지난 2012년 12월1일부터 시행돼왔지만 여전히 인감증명서의 발급률이 매우 높고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모르는 민원인도 많아 내방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와 함께 제도 안내를 실시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며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본인 여부 확인 후 발급용도를 작성하고 서명을 하면 발급기관은 서명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현재 인감제도와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확인서가 필요할 때마다 본인이 서명해 발급받는 제도이기 때문에 인감도장이 필요 없으므로 도장이 분실될까 우려할 염려도 없다.

분실 시 도장 재신고를 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가야하는 불편함도 없으며 대리발급이 불가해 안전하다.

최현자 용담명암산성동장은 “100년 동안 시행돼 온 인감제도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되기는 어렵겠지만 꾸준한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발급해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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