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경영수지 개선 노력

▲ 【충북·세종=청주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1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충청북도에서는 충북연구원을 통해 지난 1년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41개 세부지표에 대해 성과평가를 진행했다.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본 평가에서 △영업수지 비율, 총괄원가 비율 △상수도관 관리, 상수도 보급률·시설 이용률, △요금 현실화율, 부과율·징수율 등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게 된 것은 2018년부터 노후관 교체 사업에 집중 투자해 유수율과 노후수도관 개량 비율을 개선하고, 요금 현실화율 향상 및 자체 직원에 대한 업무능률 교육과 자금의 효율적 운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수지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병일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직원들이 만들어 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경영효율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노후관, 노후계량기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유수율을 84%로 끌어 올렸다.

또한, 저소득층 요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 서민 정책 또한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음성군 급수지역 유수율 90% 조기 달성을 위하여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40억 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22개소 구축, 노후수도관 51㎞를 정비하는 등 유수율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