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500여 명 초청,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보양식 제공

▲ 【충북·세종=청주일보】 적십자봉사회 삼계탕 나눔.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회장 김대연, 이하 봉사회)가 12일 괴산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봉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함께 떡, 과일 등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면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대연 회장은 “지역을 위해 늘 헌신하고 애써 오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게나마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나눔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는 긴급 구호물품 지급, 긴급 구호가정 집 고쳐주기, 농가 생산적 일손 봉사, 조손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선진지 견학 실시, 독거노인 경로잔치 개최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봉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대적인 회원 모집에 들어가며, 오는 9월 28일에는 괴산에서 충청북도 적십자봉사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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