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한마음 대회.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2일 화랑관에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천군 농촌지도사 및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을 비롯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행사에서는 풍물동아리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농촌 융복합산업 성공사례’발표 및 우수농업인 시상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의 팬플릇 연주, 명랑운동회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생활분재 및 연구회 활동작품과 같은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원들의 학습 성과물 500여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특별행사로 진행한‘사랑의 좀도리 쌀모으기’행사에서 모은 쌀 500kg을 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모습도 펼쳐졌다.

김재갑 농촌지도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 시장개방 확대 등 우리 농촌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인들의 복리 증진 등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광희 생환개선회장은 “진천군 농업인들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미래농업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더 크고 새로운 진천을 만들어가자”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