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제천시 한수면 일원에서, 양파직거래 한마당 축제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상천 제천시장이 제17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에거 양파를 고르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양파 직거래 한마당 축제인 ‘제17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가 한수면 소재지 일원 특설무대에서 한창이다.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는 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주민화합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열린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품질 좋은 송계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 ·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3일 개막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원표 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주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 이어 양파요리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양파 빨리담기, 양파OX퀴즈, 양파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상설행사로는 양파비교전시, 송계8경 및 야생화 사진전시, 지역 농·특산물판매 등 전시행사로 축제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에는 덕주사, 덕주골의 역사적 유래와 관련된 ‘덕주공주 마의태자길 걷기행사’를 통해 월악산의 수려한 경치도 감상할 수 있으며, 완주 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수 송계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생산돼 맛도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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