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홍보 위한 시식 행사 열려, 김재종 군수 시구, 복숭아 연합회 회장 시타,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 애국가 제창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난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옥천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옥천군의 날’ 행사는 옥천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 지역 농·특산물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사회단체장, 공무원들이 이글스파크를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홍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경기에 앞서 경기장 메인 출입구 앞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포도·복숭아 시식 행사, 홍보물(전단지, 물티슈, 부채)을 배부하는 등 활기 넘치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에서는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시구자로 김재종 군수가, 시타자는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정회철씨)이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으며 축제 홍보를 위한 포도·복숭아 캐릭터 인형이 함께 했다.

특히, 경기 중간 공수교대 시에 옥천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관중들에게 지역특산품인 포도와 복숭아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야구장 내 대형 전광판에는 오는 7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와 옥천군 홍보동영상이 상영되는 등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옥천군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재종 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옥천군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포도와 복숭아의 고장인 옥천을 알릴 수 있는 전략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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