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군 내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는 소형·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동일 용도의 LPG 신차를 구입하면 5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9인승 이상에서 15인승 이하의 승용·승합 경유차 중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를 한 자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으로 총 20대를 선정해 대당 500만 원씩 정액 지원하고 차령이 같을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해당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음성군청 환경과로 접수하면 된다.

하윤호 환경과장은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 차 전환뿐 만 아니라 여러 환경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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