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균형감각을 키우고 체력 증진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몸짱교실.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중학교(노영임 교장)는 16일, 맨몸 운동을 통해 몸의 균형감각을 키우고 체력 증진을 위한 교사동아리 ‘몸짱 교실’을 운영했다.

‘몸짱 교실’에는 20여명의 교직원들이 수업이 끝난 후 체육관에 모여 체육교사(유민종)의 지도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후 스쿼트, 런지, 버피 등의 여러 가지 맨몸운동을 ‘20초 운동, 10초 휴식’을 취하는 타바타 운동법을 활용해 총 8세트 30분간 진행했다.

초반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힘들어 하는 신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타바타 운동법의 맨몸운동을 마친 선생님들은 ‘30분 운동했는데 몇 시간은 한 것 같다’,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많이 힘들지만 땀을 흘려 기분이 좋다’, ‘오늘 배운 맨몸운동을 집에 가서도 해 보겠다‘ 고 말했다.

유민종(체육) 지도교사는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자주 할 수 없었는데 모두 잘 따라 해주셔서 감사하고, 2학기에는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실시하여 선생님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해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괴산중학교 교사들은 “교직원들이 교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업무로부터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교장선생님부터 실무사, 영양사까지 함께 하는 자리로 전 교직원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였다” 고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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