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축제, 덕주사, 경품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 【충북·세종=청주일보】 덕주공주 마의태자길 걷기행사 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4일 제17회 양파축제를 맞아 한수면의 역사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융합한 덕주공주 마의태자 길 걷기행사를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라가 망하자 경순왕의 딸과 아들인 덕주공주와 마의태자가 덕주사 마애 여래 입상을 세웠다는 모티프에서 따온 것이다.

덕주공주와 마의태자가 걸었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수면을 알리는 관광콘텐츠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참여자 120명, sns인플루언서 20명, 자율참여자 100여 명이 참여하여 덕주골부터 덕주사까지 왕복 약 1.5km를 걸었다.

이들은 한수면의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반환점인 덕주사에서 한수면 양파축제에 대한 설명도 듣고 경품행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수면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걷기행사임에도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월악산 관광과 양파축제 참여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걷기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수면의 관광콘텐츠의 다양화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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