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추억 속으로!

▲ 【충북·세종=청주일보】 사제동행에 나선 청주여중 선생님과 학생들이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여자중학교가 사제 간 라포 형성을 위한 사제동행 힐링데이트 프로그램을 지난 달부터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담임교사와 대상학생들이 일대다 멘토링으로 팀을 구성해 함께하는 여가활동으로 문화감성 향유와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햇살 무르익는 7월, 사제동행 나들이에 나선 8개팀 60여명은 3회에 걸쳐 영화 관람, 책방 나들이, 방탈출카페, 케이크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의 일정을 스스로 기획하여 참여했다.

체험 후에는 맛있는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다졌다.

참가 학생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어 방탈출도 하고, 읽고 싶었던 책을 함께 읽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라고 말했다.

이어,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다. 이런 시간이 앞으로도 많았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남겼다.

청주여중 전영희 교육복지사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랑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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